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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가장 핫한 선수 벤 시몬스 2021 플레이오프 스텟 시각화Data Analysis/NBA 2021. 6. 23. 23:49
최근 NBA에서 다른 의미로 가장 핫한 선수가 있다. 바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벤 시몬스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롤 꼽히는 필라델피아가 세미 컨퍼런스에서 탈락을 했는데 가장 큰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는 선수가 바로 벤 시몬스다.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맥스 연봉의 플레이어가 워낙 소극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나서다 보니 팬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오프 시즌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벤 시몬스 트레이드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벤 시몬스에 대한 여론은 굉장히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실제로 벤 시몬스가 워싱턴, 애틀란타와의 12경기에서 어느 정도의 스텟을 기록했는지 간략하게 파이썬으로 시각화해서 확인하고자 한다. 데이터는 역시나 Basketball Reference를 사용하도록 하겠다.
0. 데이터 가져오기
Basketball Reference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벤 시몬스의 지난 12경기 플레이오프 시리즈 경기 기록을 가져오도록 하겠다.
from basketball_reference_web_scraper import client import pandas as pd df=pd.DataFrame(client.playoff_player_box_scores( player_identifier="simmobe01", season_end_year=2021 ) ) df['Games']=[ 'Game' +' ' + str(x+1) for x in range(len(df))]
1. 벤 시몬스 플레이오프 슈팅 효율
12경기 평균 야투 성공률 62%로 전반적인 기록은 크게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야투 100%를 기록한 경기도 있을 만큼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 괜찮은 야투를 경기에서 보여줬다.
다만 항상 지적되고 있는 문제와 같이 팀에서 조엘 엠비드,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함께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야투 시도가 너무 적다는 점이다. 토바이어스 해리스 215개, 조엘 엠비드 197개에 비하면 벤 시몬스의 야투 시도 횟수는 97개로 너무도 낮다. 심지어 세스 커리도 야투 시도를 147개 기록했다. 아무리 벤 시몬스가 메인 볼 핸들러로 슛보다는 패스를 지향하는 선수이지만 벤 시몬스에게 팬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치에 비하면 너무도 턱 없는 야투 시도 수치다.
import plotly.graph_objects as go from plotly.subplots import make_subplots import numpy as np df['FG%']=df['made_field_goals']/df['attempted_field_goals'] fig = make_subplots(specs=[[{"secondary_y": True}]]) fig.add_trace(go.Bar( x=df['Games'], y=df['attempted_field_goals'], name='attempted_field_goals', marker_color='indianred' )) fig.add_trace(go.Bar( x=df['Games'], y=df['made_field_goals'], name='made_field_goals', marker_color='lightsalmon', )) fig.add_trace( go.Scatter(x=df['Games'], y=df['FG%'], name="FG%",text="FG%"), secondary_y=True, ) # Here we modify the tickangle of the xaxis, resulting in rotated labels. fig.update_layout(barmode='group', xaxis_tickangle=-45, title='Ben Simmons 20212 Playoff Field Goals Stats') fig.update_yaxes(title_text="Number of Attempted/Made<br> Field Goals", secondary_y=False,tickvals=[0,2,4,6,8,10,12,14,16,18]) fig.update_yaxes(title_text="FG%", secondary_y=True,tickvals=[ round(i,1) for i in np.arange(0,1,0.1)]) fig.show()
2. 벤 시몬스 플레이오프 자유투 효율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팬들이 가장 실망한 부분이 바로 벤 시몬스의 자유투다. 팀의 메인 볼 핸들러 포인트 가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가 12 경기 중 자유투 성공률이 60%를 넘은 경기가 단 한 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벤 시몬스의 자유투는 심각하다. 특히 워싱턴과의 1차전, 3차전 그리고 애틀란타와의 2차전 경기에서는 단 하나의 자유투도 성공하지 못했다. 벤 시몬스가 몇 개의 자유투만 더 성공했으면 필라델피아는 집이 아니라 경기자에서 다음 경기를 준비했을 수도 있다.
import plotly.express as px df['FT%']=(df['made_free_throws']/df['attempted_free_throws'])*100 fig = px.bar(df, x='Games', y='FT%',text='FT%') fig.update_traces(textposition='outside') fig.update_traces(texttemplate='%{text:.2f}%', textposition='outside') fig.show()
3. 벤 시몬스 플레이오프 플러스 마이너스 마진
벤 시몬스가 워낙 수비에서는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이다 보니 코트 위에 있을 때의 마진은 꽤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경기를 치룰수록 계속 하락하는 추이를 보이고는 있지만 마이너스를 기록한 경기는 겨우 한 경기에 불과하다.
fig = px.line(df, x="Games", y="plus_minus", title='Ben Simmons 20201 Playoff Plus Minus Margin') fig.show()
벤 시몬스가 현재 대역죄인을 비난을 받고 있는데 생각보다는 기록 상에서는 나쁘지는 않다. 다만 거듭해서 얘기하지만 벤 시몬스의 연봉, 벤 시몬스에게 팬들이 가지는 기대치에 비하면 경기장에서의 모습은 전혀 만족스럽지가 않다. 요즘 농구 트렌드가 수비보다는 공격에 더욱 치중하기 때문에 벤 시몬스가 더 평가절하되는 부분도 있기는 하다. 수 십년간 "Trust the Process"라는 구호만 믿고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다음 시즌 벤 시몬스가 떠날 가능성이 더 높기는 하지만 만약 남는다면 몇 단계 스텝 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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